고맙습니다
안녕하시지요?


처음 보내드린 곡이
서른즈음에 라고 하는 노래인데요
공감하시는지요


누구나
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
스스로 감당해 내면서 지냅니다


10대 때에는 거울처럼 지내지요
자꾸 비추어 보고 흉내내고
선생님 부모님 또 친구들


그러다 20대때쯤 되면
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
좌충우돌 부대끼면서
그러고 지냅니다


가능성도 있고 나름대로
주관적이든 일반적이든 뭐 객관적이든
나름대로 기대도 있고 그렇게들 지내지요


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리는데
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
아픔도 간직하게 되고
그럽니다


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
유리처럼 지내지요
자극이 오면
튕겨내 버리던가
스스로 깨어지던가


그러면서
그 아픔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
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
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죠
피해가고


일정부분 포기하고
일정부분 인정하고
그러면서 지내다 보면
나이에 'ㄴ'자 붙습니다


서른이지요


뭐 그 때쯤 되면
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
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  뭐 그렇게
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
그렇지도 못합니다


뭐 그런 답답함이나
재미없음이나 그런 것들이
그 즈음에 그 나이 즈음에
저 뿐만 아니라 또 후배뿐만이 아니라
다들 친구들도 그렇고 비슷한 느낌들을
가지고 있더군요


러가겠습니다
행복하십시요


아쉬워 마세요, 또 모르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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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3/01 13:58 2008/03/01 13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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